나태주 시인 풀꽃
풀꽃 오래 보아야 나태주 시인 풀꽃. 간결한 문장 안에 담긴 푸근하고 다정한 목소리가 고스란히 전달돼서다. 1971년 서울신문 신춘문예로 등단한 후 반세기 동안 다듬은 시심이 한 권에 집약됐다. 50주년 시집이니 책이 두툼하다. 이날 서울 광화문의 한 식당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나 시인은 자기 소개부터 남달랐다. 신작 시 100편은 대부분 길 위에서 쓰였다. 전국 강연을 다니기 위해 기차를 기다리면서 휴대폰 메모장에 한 자씩 기록한... [국내 문학 기행 Series①] 풀꽃 시인 나태주, 보아야 : 네이버 블로그 나태주 시인이 중학생 시절, 시인 박목월의 「산이 날 에워싸고」를 접하면서 가슴이 콱 메일정도로 시에 애정이 생겼고, 시의 내용이 당신의 마음을 그대로 담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합니다. 박목월 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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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2. 9. 6. 16:40